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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질병정보

[비루관폐쇄]아기가 눈물이 고이고, 눈곱이 낍니다. [안과]

생후 1년 이내의 아기들이 눈물을 많이 흘리는 증상이 있을때 가장 먼저 의심하여야 할 질환이 선천성 비루관 폐쇄증입니다. 흔히 말하는 `눈물길(눈물구멍)이 막혔다`고 하는 것이지요. 비루관은 신생아 100명중 3명은 출생시 막힌 채로 태어나고 이들의 95%에서 생후 1년 내에 자연 치료가 됩니다. 그러나 눈곱이 심하게 끼고 이차감염의 위험이 높은 경우에는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생후 약 6~7개월까지는 적절한 안약의 점안과 함께, 누도관이 있는 부분 즉, 아래 눈꺼풀 안쪽에서 코의 중간에 이르는 부위(안경 코걸이 닿는 부분)을 쓸어내리듯이 자주 마사지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기가 눈곱이 많이 나면서 눈물이 흘러내리는 증상은 대개는 선천성 질환을 의심하기보다는 여러 가지 염증에 의한 경우가 더 많습니다. 결막염 등이 심해져서 일시적으로 눈물과 함께 눈곱 등 기타 분비물이 증가합니다. 감기가 걸린 경우에 결막염이 동반되는 경우도 흔합니다. 아기들의 경우에는 여러 가지 외부에서의 병균 침입에 저항력이 약하므로 이런 증상이 생겼을 경우에는 적절한 약의 투여 및 치료가 필요하며 결막염이 나으면 증상도 같이 사라지는 것이 대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