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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가본고신

응급용 헬기 스탠바이 -스피드 진료 시범훈련[국제신문,05.11.3] 등록자 : 운영자 / 등록일 : 2005.11.03 am 10:16:32 / 조회수 : 4654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의료단이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외국 정상들의 응급상황에 대비해 '응급의료용 헬기'를 운용한다.
2일 APEC 의료단에 따르면 정상회의 도중 외국 정상에게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우선 정상회의장에 있는 현장응급의료소 의료진들이 응급처치를 시행한다. 이어 현장 의료진은 원격진료본부가 있는 서면메디컬센터 및 4개 대학병원 응급실과 3차원 화상원격회의를 갖고 환자진료는 물론 환자의 상태와 거리, 의료진 상황 등을 고려해 이송대상 병원을 결정한다.
그 사이 소방본부 소속 헬기가 도착하고 현장 의료진은 부상당한 외국 정상을 첨단 응급의료기기를 갖춘 특수구급차를 이용해 인근에 대기중인 헬기로 옮긴다. 헬기에는 의료진도 함께 타 이동하는 동안 치료를 맡게 되며 헬기가 병원에 도착하면 병원측은 2분 이내에 응급센터에서 수술이나 치료를 한 뒤 'APEC 외국 정상을 위한 특수병상'으로 옮긴다는 시나리오다.

APEC 의료단은 2일 오후 4시부터 1시간동안 환자발생과 이송까지 전 과정을 벡스코와 고신대병원을 연결, 시범훈련을 가졌다.
APEC 의료단은 의사 한의사 치과의사 간호사 등 전 의료계가 동참하는 한시단체로 부산시장을 비롯, 4개 대학병원장 등 7명이 공동 단장으로 참여하고 있다. 정상회의 기간인 오는 12일 오후부터 20일 오전까지 벡스코 누리마루APEC하우스 등 2개 정상회의장와 6개 숙소 호텔에 교수 간호사로 구성된 응급의료지원팀을 24시간 배치, 응급상황에 대처하게 된다.
APEC 의료단은 오는 10일 정식 출범식을 갖는다. APEC 의료단 관계자는 "현장에서의 응급처치와 재빠른 헬기 이송 등으로 만약의 사태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필희기자 flute@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