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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외과

두통,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신경외과]


두통,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두통은 일반적으로 매일 겪는 생활의 일부분이다. 하루하루를 살아가면서 부딪치는 삶의 무게는 고스란히 두통으로 표현된다. 초등학생이 하기 싫은 숙제를 하다가도 두통이 발생하며, 직장인이 업무에 대한 스트레스도 두통을 일으킨다. 과연 이런 일상적인 두통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물론 두통의 원인이 해결된다면 자연스럽게 두통은 해결될 것이다. 초등학생의 경우, 어려운 숙제를 다 한다거나, 직장인의 경우, 자신의 업무처리 능력이 원활하면 자연스럽게 두통이 해결될 것이다.

이런 일반적인 두통과 비교해서 지속적이면서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두통이 있을 경우에 어쩔 수 없이 병원을 방문하게 된다. 물론 이렇게 일찍 병원을 방문하는 경우는 의외로 쉽게 의사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비정상적인 두통이 지속됨에도 불구하고 병원을 방문하지 않고 두통을 참고 있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는 반드시 몇 가지 증상을 따져보아야 한다. 구토를 하는지, 발열이 있는지, 마비감이 있는지, 시력저하나 시야결손이 있는지, 등등 뇌기능의 이상을 보이고 있는 다른 증상이 있는지를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 만약에 뇌기능의 이상에 해당하는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정밀한 검사와 빠른 진단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유명한 야구선수의 어머니가 뇌종양으로 사망했다는 뉴스를 접한 적이 있다. 또 유명한 연예인이 뇌종양으로 사망했다는 뉴스도 종종 듣는다. 그렇지만 바쁜 일상생활 때문에 그런 뉴스를 무심코 지나쳐버린다. 내가 알고 있는 뉴스 중에도 일본에 유명한 신경외과 의사가 결국에는 뇌종양으로 진단받고 사망한 경우가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뇌종양에 대한 조기 진단에만 성공하면 뇌수술 없이 뇌정위적 방사선 치료만으로도 완치가 가능할 정도로 뇌종양에 대한 치료기법이 놀라울 정도로 발전해 있다.

어려운 뇌종양뿐만 아니라 증상이 다양한 편두통의 경우에도 조기 진단만 되면 골치 아픈 편두통에서 벗어날 수 있다. 이것도 물론 눈부신 신약의 개발에 대한 수혜라고 보면 된다. 이제는 약이 없어서 두통 때문에 고생하는 시대는 지나갔다. 두통에 대한 다양한 신약이 개발되어 있기 때문에 의사와 상의하여 적절한 약을 잘 선택한다면 두통에서 쉽게 벗어날 수 있다.

물론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이 아니라면 무조건 약물에 의존해서 생활할 필요는 없다. 적당한 수면과 휴식도 간단한 두통을 없애줄 수 있다. 맛있는 음식도 두통을 없애주고, 적당한 운동도 두통에 좋다. 요즈음에는 인터넷의 검색기능이 발달해서 약물치료 없이 두통을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쉽게 접할 수 있다. 이중에서 자신에게 적합한 방법을 잘 고르기만 하면 된다. 하지만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점이 있다. 두통을 꾹 참지 말고 여러 사람들에게 조언을 구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게 하다보면 큰 병으로 악화되기 전에 조기에 진단해서 완전하게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