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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과안내

치과

치과 임플란트에 대해 알고 싶어요 [치과]
20세기에 치과계에서 발생한 가장 큰 사건을 들라고 한다면 대개의 치과의사는 주저없이
치과 임플란트를 꼽는다. 그만큼 치과 임플란트는 기존의 치과 보철에 비하여 큰 장점을
지니고 있어서 현재 전세계적으로 엄청난 양의 시술이 행해지고 있다. 그에 비하여 환자가
가지고 있는 상식은 아직 많이 미흡하여 매일 매일 치과진료실에서는 동일한 질문과 대답이
반복되고 있다. 이에 대표적인 의문과 그에 대한 답변을 정리하여 일반인의 임플란트에 대
한 이해를 돕고자 한다.


치과 임플란트가 기존의 치과보철에 비해 우수한 점은?

기존의 고정성 치과보철 인접한 치아를 삭제하여야 함으로 그 치아의 수명을 단축시킬 위험이 있지만 임플란트는 인접 자연치에 위해를 가할 위험이 없다. 그리고 가철성 의치는 저작력이 자연치의 약 20%에 불과하나 임플란트는 자연치에 가깝기 때문에 저작효율이 월등하다.


임플란트의 단점은?

임플란트로 결손치아를 수복하기 위하여는 임플란트를 골속에 식립하는 외과적 수술이 필요하며, 이 때 신경손상이나 상악동 감염 등이 발생할 수 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기존의 보철치료에 비하여 고가이고 치료기간이 길다. 그렇지만 이를 무릅쓰고 시행할 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누구나 임플란트 치료를 받을 수 있나?

임플란트 치료는 수술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상처 치유에 문제가 있거나 감염이 되면 치명적인 전신질환이 있는 사람과 아직 성장이 끝나지 않은 18세 이하는 임플란트를 할 수 없다. 그리고 골의 양이 부족하거나 골다공증처럼 골의 질이 불량할 경우 임플란트 식립이 불가능하나, 이는 특수한 형태의 임플란트를 사용하거나 골이식, 골신장술 등과 같은 부가적인 술식에 의해 극복될 수 있다.


임플란트의 예상수명은?

정상적으로 식립되고 잘 관리되는 임플란트는 자연치와 마찬가지로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골유착의 실패나 임플란트의 파절, 혹은 지속적인 임플란트 주위염이 발생하면 제거하여야 한다. 이 경우에도 대개는 다시 임플란트 시술을 할 수 있다.


임플란트는 잇솔질을 잘 하지 않아도 된다?

임플란트는 금속과 도재, 때로는 플라스틱으로 이루어지므로 음식물 찌꺼기가 남아있어도 우식증은 발생하지 않는다. 하지만 잇몸과 임플란트 보철물 사이에 남아있는 음식물은 치은의 염증을 일으키고, 이는 점차 진행하여 자연치의 치주염에 해당하는 임플란트 주위염을 일으켜 임플란트가 흔들리게 되고 결국은 탈락하게 된다. 게다가 임플란트 주위염은 자연치의 치주염에 비하여 그 진행속도가 매우 빠르므로 쳥결에 훨씬 더 유의하여야 한다.


임플란트의 성공이 확인된 후에는 치과에 다시 내원할 필요가 없다?

그렇지 않다. 첫째, 임플란트 주위의 청결이 잘 되고 있는지는 환자 자신이 평가하기 곤란하므로 주기적으로 내원하여 검사 및 구강청결교육을 받아야 한다. 둘째, 구강내의 상황은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계속 변하므로 초기에 과도한 힘을 받지 않았던 임플란트가 나중에 과도한 힘을 받을 수 있다. 이때는 신속히 조정을 하여 주어서 임플란트의 파절을 막아야 한다. 마지막으로 임플란트 보철물을 구성하는 부속품은 지속적으로 반복하여 힘을 받으면 피로가 누적되어 파절이 일어나므로 일정한 주기로 교체를 하여 주어야 한다. 따라서 임플란트 환자는 치주염 환자에 준하여 3~4개월 간격으로 치과에 내원하여 점검을 받고 그때 그때에 필요한 조치를 취하여야 한다. 이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임플란트의 성공률은 많이 떨어진다.


임플란트 시술을 받으려면 어떠한 절차를 받아야 하나?

우선 전신질환이 있는 환자는 자신의 상태가 임플란트 시술을 받을 수 있는지 의사와 상의를 하여야 한다. 임플란트 시술에 지장이 없다고 확인되면 치과에 내원하여 진단 및 치료계획을 세우게 된다. 흡연자의 경우 임플란트의 성공률이 약 10% 정도 떨어지므로 최소한 시술 1주일 전부터 시술 후 8주까지 금연을 하여야 한다. 대개의 경우 발치 후 약 6개월 지나서 임플란트를 식립하고, 그 후 약 3~6개월 뒤에 보철물을 연결하지만, 이는 여러 가지 사항을 충분히 고려하여 결정되어지며 아주 다양하다. 그리고 환자의 상태가 양호한 경우 발치와 동시에 임플란트를 식립하거나, 식립과 동시에 보철물을 연결하는 경우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