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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과안내

안과

망막, 유리체 클리닉 [안과]
우리눈의 후반부에 해당하는 망막, 유리체의 진단 및 치료를 위하여 고신의료원 안과에서는 망막 분야를 특성화하여 망막 전문의 2명이 진료를 하고 있습니다. 망막전위도검사실, 시유발전위검사실, 형광안저촬영실, 레이저치료실, 망막특수진료실 등의 최첨단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최신 기종의 레이저 장비를 이용하여 조기에 망막질환의 진행을 막고 시력회복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또한 첨단 수술장비를 이용하여 과거 불가항력으로만 여겨졌던 안구후반부에 대한 수술치료를 실시하여 망막, 초자체 질환 환자들에게 시력회복이라는 궁극적 목표를 높은 성공률로 달성해 나가고 있습니다.


황반부 질환


망막이란 무엇인가요?
망막은 눈안에 있는 빛에 민감한 신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신경은 몸 속의 다른 조직과는 달리 넓은 안구의 내부면을 이루는 모양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 내부면은 카메라의 필름같이 빛이 들어오면 이것이 전기 자극을 일으키고 이 전기 자극이 뇌로 연결되어 우리가 보게 되는 것입니다.
황반부란 어디를 말하는 것인가요?
망막의 중심부위로서 이 곳이 건강해야지만 독서나 차를 운전할 때, 또는 사람을 알아 보는 것을 가능하게 하는 정밀한 시력을 담당하는 곳입니다. 또한 색각을 담당하는 시세포들은 여기에만 거의 다 집중되어 있습니다.

노인성 황반 변성
사람이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서 예전에는 선명하게 보았던 것들을 못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면 그것을 나이 탓으로 돌리는 것보다는 어떤 병이 있어서 못 보는 것이구나 하고 인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노인성 황반 변성은 평균 수명이 연장됨에 따라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나이가 들게 되면 망막의 세포들의 기능이 다른 모든 기관과 마찬가지로 떨어지게 됩니다. 기능이 떨어진 망막 세포로 인하여 망막 밑에 침착물들이 쌓이게 되는 데 이것은 조금만 있을 때는 시력이 감소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것들은 서로 뭉치는 성질이 있어서 커지게 되면 시야를 가리게 되어 시력에 장애가 오기 시작합니다. 이 보다 더한 것은 여기에서 나쁜 혈관이 자라게 되는데 여기서 출혈과 액체의 누출이 일어나게 되어 시력이 아주 심각하게 떨어질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레이저 치료, 약물 요법, 수술요법으로 치료하게 됩니다. 그러나 치료를 한 경우에도 황반부에는 계속 병변이 남아 있기 때문에 시력이 잘 나오지 않는 수가 많습니다. 그러면 이런 무서운 병을 미리 알 수는 없을까요?

앰슬러씨 격자무늬를 이용하면 됩니다. 이것은 바둑판같은 작은 정사각형의 격자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이것의 중앙을 쳐다 보아 격자 선을 보았을 때 모든 선이 직선이라야 합니다만 이런 질환이 있는 분들은 직선으로 보이는 것이 아니고 층이 져 보이거나 혹은 끊어져 보입니다. 집에서 이런 검사를 간략히 해 보시고 이상이 있는 분들은 안과 전문의의 진찰을 요합니다.

중심성 망막증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20세에서 45세까지의 젊은 남자분들에게 생기는 질환입니다. 망막밑에 물이 고여 황반부에 물집이 생겨 중심 시력을 저해하는 질환입니다. 환자는 꺼멓게 보이는 암점이 있다고 호소하기도 하고 부옇게 보이기도 합니다. 물체가 작게 보이고 이중으로 겹쳐 보이거나 때로는 층이 져 보인다고도 합니다. 이런 환자분들의 대부분은 6개월 이내에 회복이 되기도 합니다만 약 절반의 환자에서 재발이 되는 경우가 있고 이 나이의 남자 분들은 사회적 활동이 왕성하므로 직장 생활에 지장을 주면 레이저 치료로 빨리 치료를 해 줍니다.

당뇨망막병증
당뇨병과 안과 합병증
평균 수명의 연장과 사회가 풍요로워 짐에 따라 성인 병의 유병률이 크게 증가 되어지고 있고, 그 중에서도 당뇨병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당뇨병은 한 번 걸리면 없어지지 않고 전신에 많은 합병증을 일으키게 하는 데, 눈에도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의사와의 꾸준한 진료와 치료로 시력을 보전시킬 수 있으므로 계속적인 열의를 갖고 치료에 임하여야 합니다.

당뇨망막병증
안과에 의뢰되는 당뇨병환자의 30-50%에서 망막병증이 관찰될 정도로 흔하며, 실명을 가져올 수 있는 가장 위험한 당뇨병의 합병증이 바로 당뇨망막병증입니다. 망막은 우리몸에서 신진대사가 가장 왕성하여 단위 조직당 산소요구량이 가장 큰 조직으로 당뇨병같은 전신질환인 경우 전신의 미세혈관순환장애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게 됩니다. 또한 망막은 사람의 시력에서 가장 중심적인 역할을 하며 일단 손상이 되면 회복이 힘든 조직입니다.

- 당뇨망막병증의 특징
첫째, 당뇨병을 앓은 기간이 길고 높은 혈당치가 오래 유지될 때 발생하지만, 일단 망막병증이 발생하게 되면 혈당치가 정상적으로 조절이 되어도 망막병증은 호전되거나 회복되지 않고 계속 진행되어 결국 악화됩니다.
둘째, 당뇨망막병증의 발생률은 혈당치의 높고 낮음보다는 당뇨병을 얼마나 오래 앓았는가 하는 유병기간에 직접 관련이 있습니다. 즉 5년 이하의 유병기간을 가진 경우는 17%에서 망막병증이 발견되지만 10년 이상의 경우는 27%에서 망막병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들 망막병증이 발견된 환자 중에는 본인이 당뇨병이 있는지 자각하지 못하고 몇 년을 보내는 환자가 많으며, 때때로 발견하고도 혈당조절 및 치료를 소홀히 한 환자에서 특히 발생률이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30세의 당뇨병환자를 기준으로 볼 때 10년 후 50%에서 당뇨망막병증이 발생하고 30년 후에는 90%에서 망막병증이 발생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 당뇨망막병증의 처치와 치료
당뇨병 환자는 안과의사와 내과의사가 긴밀히 협조하여 일생동안 정기적인 관찰, 검사, 치료에 임하여야 합니다. 당뇨병이 발견되면 환자는 상식적인 자가치료에 의존하기 보다는 내과전문의의 철저한 관리하에 정기적인 검사와 치료로 혈당을 조절하여 정상인의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단 당뇨병으로 진단되면 세밀한 안과적 검사가 필요합니다. 일반적인 안과검사외에 안저검사(사진촬영), 형광안저조영술등이 필수적이며 정상으로 나왔을 경우 매년 한 번씩 정기적인 검사를 하여야하며 망막병증이 발견되면 3-6개월마다 정기적인 안과 검사를 받아 그 정도와 시기에 맞는 치료와 처치를 받아야합니다. 망막병증의 치료에는 그 단계에따라 내과적 치료, 레이저 광응고술,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게 됩니다.

*환자가 명심해야할 중요사항
당뇨병 환자가 당뇨로 진단을 받으면 내과의사, 안과의사, 환자가 삼위일체가 되어 일생동안 최선의 시력을 유지하고 보다 나은 생을 영위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여야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당뇨병을 너무 쉽게 생각하여 상식적인 요법에만 의지하지 말고 반드시 초기부터 정기적인 검사와 처치를 받아야하며 의사의 지시를 따르는데 게을리하지 말아야 합니다. 시기를 놓치면 그만큼 치료가 힘들고 시력회복이나 시력유지에 실패하게 됩니다. 망막병증의 진행에 따라 적기에 필요한 치료를 받아 시력보호에 만전을 기해야 합니다.
1. 망막병증은 한번 생기면 혈당치가 정상으로 유지되더라도 회복되는 것이 아니라 자체적으로 계속 진행됩니다.
2. 혈당치의 심한 정도와도 관계있으나 오히려 당뇨병을 얼마나 오래 앓고 있었는 가에 따라 망막병증의 발생율이 높아진다.
3. 초기에 적절히 치료하면 시력을 유지하는 기간이 길어지지만 증식성망막병증까지 진행되면 시력유지는 힘들다.
4. 당뇨망막병증의 치료법으로 현재까지 공인된 것은 레이저 광응고술이며 내과적인 치료는 혈당조절에 필요한 치료입니다.
5. 아직까지 망막병증에 대한 민간요법이나 식이요법은 인정되지 않고 있습니다.
6. 당뇨병과 그 합병증은 치료되는 병이 아니고 일생동안 조절하는 병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인내심을 갖고 임해야 합니다.
7. 고혈압, 흡연등이 당뇨망막병증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8. 증식성당뇨망막병증이 있는 환자에서 과격한 운동이나 눈에 대한 사소한 충격으로도 반복적 초자체출혈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9. 레이저 광응고술과 초자체절제술이외에 공인된 치료법은 아직 없습니다.
10 당뇨병의 조기발견이 시력상실의 위험성을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망막박리
망막박리란?
태생기에 두 개의 망막층, 즉 안쪽의 감각층과 바깥쪽의 색소상피층이 서로 접하게 되어 망막이 형성되는데 이 사이가 떨어지면 망막박리가 됩니다.
열공성 망막박리는 망막열공에 의하여 생긴 망막박리를 말합니다. 고도근시, 망막 주변부의 변성, 외상이 원인이 되어 망막의 감각층에 열공이 생기면(단순히 ‘망막열공’이라 합니다) 초자체변성으로 인하여 액화된 초자체가 이 열공을 통하여 유입되어 망막박리가 일어납니다. 처음에 열공 주위의 망막이 박리되고 비교적 빨리 진행되어 수일 내지 수주에 망막전체가 박리되나 때로는 국한된 망막박리가 수년간 계속되기도 합니다. 비열공성 망막박리 또는 속발성 망막박리는 망막열공이 1차적 원인이 되지 않는 것으로 안구천공창, 당뇨병성 망막증, 망막혈관염등과 같이 안구내 섬유조직에 의하여 망막이 박리되는 견인성 망막박리 및 포도막염, 안구내 종양, 삼출성 망막염, Harada병과 같이 삼출액이 괴어서 생기는 삼출성 망막박리가 여기에 속합니다.
망막박리의 증상
전구증상으로 눈앞이 번쩍거리고(광시증 photopsia), 먼지같은 물체가 보이는 수가 있습니다(비문증). 망막열공이 생길때 망막혈관이 상하면 심한 초자체 출혈이 발생하여 시력장애를 호소하게 되며, 차차 초자체출혈이 흡수되면서 시력도 약간 회복되고 안저검사도 가능하게 됩니다. 망막박리는 대개 주변부에서 시작하므로 시야의 결손도 주변부부터 일어납니다. 위쪽이 박리되면 아래쪽에, 아래쪽이 박리되면 위쪽에 시야결손이 나타납니다. 박리가 진행되면 시야결손이 차차 확산되어 마치 눈앞에 검은 장막을 치는 것처럼 느끼게 되고 황반부가 박리되면 중심시력이 심하게 나빠지며 변시증, 색각장애가 나타난다. 안저검사에서 박리된 망막은 안구내로 들떠 있고 주름이 잡혀 있으며 회색조를 나타냅니다. 국한된 박리가 장시간 지속되면 그 경계부에 색소가 침착된 경계선이 생김니다. 전방에 다소간의 염증반응이 나타나고 초자체강내에 색소과립이 퍼져 있습니다. 안압은 대개 정상보다 낮다. 망막이 모두 박리된 상태로 오래 지속되면 백내장, 안내 출혈, 녹내장이 합병되고 안구로의 상태가 됩니다.
망막박리의 치료
속발성 망막박리는 원인질환의 치료를 시행하고 때로는 망막하액의 배출을 병행합니다. 견인성 망막박리인 경우는 초자체절제술로 초자체강내의 견인성 섬유조직을 제거하여 줍니다. 열공성 망막박리는 반드시 수술요법이 필요합니다. 수술의 목표는 모든 열공을 발견하여 열공 주위의 망막을 망막색소상피의 접합시켜서 영구적 유착을 일으켜 주는 데에 있습니다. 박리된 망막을 접합시키는 방법은 안구의 안정(양안안대, 모양근마비제의 점안), 공막돌융술에 의한 외부로부터의 접합, 초자체강내 주입(공기, SF6가스, 식염수)에 의한 내부로부터의 접합이 있으며 이들 방법을 단독 또는 병행 실시합니다. 공막돌융은 수개월 후에 가라앉은 경향이 있으므로 열공에 견인성 조직이 붙어 있거나 거대열공, 다발성 열공인 경우는 영구적 돌융술을 병행하여 줍니다. 공막돌융술에 사용되는 물질은 실리콘, 보존공막 및 봉합사등입니다. 망막과 맥락막의 접합이 이루어지면 열공 주위에 유착을 발생시키기 위하여 인공적 염증을 일으킨다. 염증반응을 일으키는 방법으로는 냉동법, 전기소작법, 광응고술 등이 있습니다.

포도막염이란?
포도막염은 포도막 및 주위조직에 발생한 염증을 말하는 포괄적인 명칭입니다. 포도막은 그 해부학적 위치가 안구의 외막 및 내막 사이에 위치해 있어서 포도막의 염증, 특히 맥락막의 염증은 망막 및 초자체의 변화를 초래하며 또 이런 변화를 통해서만 비로소 포도막의 염증을 알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포도막염은 초진시 벌써 실명 상태인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포도막염은 일과성으로 단 한번의 발병으로 끝날 수도 있으나 대개는 염증이 반복적, 지속적으로 나타나며 따라서 치료에 있어서도 원인불명한 특발성인 것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종국에는 심각한 시력장애를 일으켜 실명에 이르는 수가 많습니다. 또한 염증이 가라앉더라도 어느 정도의 시력 장애를 남기는 것이 많기 때문에 안과영역에서 결코 경시할 수 없는 질환입니다.
포도막염의 원인
포도막염의 원인으로는 바이러스, 박테리아, 곰팡이, 기생충 등이 발견되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전체 포도막염 환자의 절반정도에는 특별한 원인균이 발견되지 않는 특발성 포도막염이며 신체적으로는 건강한 사람에서 안증상이 유일한 소견으로 나타나는 수가 많습니다. 이런 비특이성의 염증을 내인성 염증이라고 하며 이 내인성 포도막염의 경우 처음 염증의 시작은 특이한 원인으로 유발될 수 있으나 염증이 지속적으로, 반복적으로 되는 것은 환자의 면역 체계의 이상이 관여 하리라 생각되고 있습니다.

포도막염의 종류
포도막염을 염증이 주로 발생한 부위에 따라 분류하면 홍채나 모양체에 염증이 발생한 경우 각각 홍채염, 모양체염, 홍채모양체염이라 부르며 이것을 통틀어 전부포도막염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또 모양체의 평면부에만 염증이 국한되어 발생하면 이것을 따로 주변부포도막염이라 부른다. 염증이 맥락막에 있을 때는 맥락막염이라 부르며 이것을 후부포도막염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그러나 포도막염 환자의 반 이상에서 염증이 한 곳에 국한되지 않고 포도막의 전부 및 후부에 모두 나타나는데 이것을 전포도막염이라 부릅니다.

포도막염의 임상 증상 및 경과
자각 증상으로는 시력 장애가 가장 많으며 전부포도막염이 있을 경우 결막이 충혈되고 통증이 흔히 나타나며 밝은 빛을 보면 눈이 몹시 부시고 눈물이 나는 증상을 나타냅니다. 후부포도막염의 경우 외관상으로 염증이 보이지 않으나 눈앞에 파리나 까만 점들이 떠다니는 듯한 증상과 시력 저하가 현저히 나타납니다.

포도막염의 치료
외부적인 원인이 발견된 경우에는 그 해당 원인을 치료해야 하지만 대부분의 포도막염은 원인균이 발견되지 않는 특이성 내인성 포도막염이며 면역 체계의 이상이 관연합니다고 생각되므로 이의 치료는 주로 부신 피질 호르몬 제제를 투여하여 염증을 억제하는 데 의존합니다. 초기에 염증을 재빨리 억제하는 것이 병의 전체적인 예후를 죄우하므로 염증의 정도에 따라 부신피질 호르몬 점안액을 많게는 매시간 마다 점안합니다. 또한 홍채 후유착을 방지하고 모양체의 긴장을 완화시켜 통증을 감소시키기 위해 산동 및 조절 마비제를 매시간 또는 2시간 마다 점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