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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과안내

비뇨의학과

전립선이 부었어요? - 전립선비대증과 전립선암 [비뇨의학과]
전립선이 부었어요? - 전립선비대증과 전립선암

1. 전립선비대증
50세 이상의 성인남자들 중 양기가 떨어져서 소변이 잘 안나온다...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들의 대부분은 전립선비대증에 의해 소변출구가 패색증상을 일으키어 소변이 가늘어지고 잘 안나와서 소변을 자주 보러가게 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전립선은 방광경부에 붙어있는 밤톨만한 크기의 기관이며 중간에 요도가 통과하여서 전립선에 문제가 생길 경우 여러 배뇨증상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50세 이상의 남성에서 전립선은 누구나 다 커지기 시작하며 그 정도는 개인마다 다양하여 커지는 정도가 다양하고 초래하는 증상도 다양합니다. 나이가 들면 주름살이 점점 더 늘어나는 것처럼 전립선이 커지는 것도 한마디로 일종의 노화현상이라 할 수 있으며 그대로 두면 차츰 더 전립선이 커지는 진행성 노화과정입니다. 전립선비대증은 간단하게 진단할 수 있습니다. 먼저 직장수지검사, 전립선특이항원검사, 소변검사, 요속검사, 잔뇨검사, 국제전립선증상점수설문조사 등을 시행하고 다른 원인에 의한 배뇨장애가 의심될 때 추가적인 검사를 더 시행할 수 있습니다. 치료는 예전에는 수술이외엔 다른 방법이 없었으나 최근엔 신약의 개발로 수술하는 경우가 많이 줄었습니다. 하지만 수술을 하지 않을 경우 약을 장기간 복용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어 최근엔 합병증과 부작용이 적은 요도내시경을 통한 여러 수술법이 개발되었습니다. 하지만 각각의 수술법의 장단점이 있어 담당의사와의 자세한 상담이 필요합니다.

2. 전립선암
전립선특이항원검사는 전립선암을 진단하기 위한 한 방법입니다. 전립선암은 간단한 피검사로 조기에 선별할 수 있어서 50세 이상의 남성에서는 반드시 1년에 1회 정도 검사 하시는게 좋습니다. 전립선암은 한국 중앙암 등록사업에 의하면 5대 남성암의 하나로 미국에서는 남성암의 30%가 전립선암일 정도로 그 발생율이 높습니다. 특히 식생활의 서구화, 진단기술의 발달 등으로 최근 발생율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더욱 주의를 요하며 조기발견시 완치율이 높은 질환 중 하나이므로 적극적인 검사가 필요합니다. 전립선암의 진행은 다른 암들에 비해 매우 느려 전립선암으로 진단받았다고 해서 크게 낙망할 필요는 없으며 진단시 연령, 진단시 병기 등을 종합하여 혈압, 당뇨 등과 마찬가지로 만성병의 하나로 인식하고 오랜기간 의사를 정기적으로 찾아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료는 수술적 절제, 냉동수술요법, 방사선치료, 호르몬치료, 항암치료 등 다양한 방법이 있으며 각 환자의 병기, 연령, 경제적 여건에 따라 의사와 상담하여 적절한 치료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