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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과안내

간담췌내과

알코올성 간질환 [간담췌내과]
알코올성 간질환 간담도내과 이상욱

우리나라에서 알콜성 간경변증의 빈도는 어느 정도인가 ?
알콜성 간경변증과 같은 치면적인 간손상은 알코올 중독같은 심각한 음주자에서 발생한다. 그래서 일반인이 생각하는 만큼 그 빈도가 높지는 않다. . 우리나라에서 간질환의 대부분은 B형 C형 간염바이러스에 의한 경우가 대부분이 약 10%에서 술과 연관된 간질환이 일어난다.

술을 마시면 우리몸의 어디에서 주로 흡수가 되는 가 ?
술을 마시면 구강에서부터 대장에 이르기까지 알코올이 점막을 통해 흡수가 된다. 그러나 흡수 정도는 부위마다 다르다. 위장에서 20%정도 흡수가 되고 소장에서 80% 흡수가 된다.

알코올의 체내 처리과정
위와 소장에서 흡수된 알코올의 2-5%는 호흡이나 소변, 땀 등으로 빠져나간다. 그 외 대부분의 알코올은 간의 해독작용을 통해서 물과 탄산가스로 분해되어 우리몸을 빠져나가게 된다. 간세포내에서 알코올은 아세트알데하이드라는 중간대사를 거쳐 아세테이드가 되고 이는 다시 물과 탄산가스로 분해가 된다 이런 일련의 과정에 탈수소제인 효소가 관여하게 된다.

술에 약한 체질은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것인가 ?
알코올 분해과정을 담당하는 ALDH 효소에는 4가지가 있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강력한 분해 효소인 ALDH2의 유전자가 변형이 되면 이 효소는 효과적으로 작용을 할 수 없게 됩니다. 이 유전자는 우성으로 유전이 되어 태어날때부터 술이 약한 체질이 된다. 이것은 서양인에서는 거의 없는 반면에 동양인에서 30-50%에서 이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

어떤 사람들에게서 알코올성 간질환이 잘 생기는가
일반적으로 여성, 선천적으로 술이 약한 사람, B형 C형 간염 바이러스성 간염을 가진 사람에서 잘 생기게 된다. 그러니 술 마시는 사람의 영양상태나 음주량, 음주방법에 따라서 간 손상정도가 차이가 많이 난다.

간이 처리할 수 있는 적정 알코올량은 얼마인가
알코올성 지방간이 주된 원인이 과도한 음주를 할 때 주로 발생하는데 정상 성인이 한시간에 처리할 수 있는 알코올 양은 체중당 0.1g이다. 그래서 체중 60kg인 성인이 하루에 처리하는 알코올 양은 60* 0.1*24 = 144 g 인데 이정도면 하루종일 술 처리에야 매달리는 양이기 때문에 실제로는 80g 이상 매일 상습적으로 섭취하면 간질환이 발생된다.

알코올성 간질환이 되려면 얼마나 기간이 걸리는가 ?
매일 60g을 마시는 사람의 20%는 5-10년에 간경화가 되고 하루 200 g을 마시면 50%에서 5년 이내 간경화가 오고 여자는 하루 40 g만 마셔도 간경화가 온다고 한다..


사람에 따라 술로 인한 간손상 정도가 차이가 나는가 ?

1. 일반적으로 술 마시는 사람의 영양 상태 (깡소주, 소주에 맹물 안주 등)
잘 먹고 마신다고 안오는 것은 아니다.
2. 유전적인 소양:
간에 염증이 생겨서 흉이 지는 과정이 반복되면 간에 섬유화가 진행되어
간경변증으로 진행이 된다. 섬유화 조절 유전자가 고장이 나면 잘 발생
3. 남녀 성별 차이 여자가 더 약하다.
4. 바이러스성 간염이 있는 경우 B형보다 C형이 더 영양을 받는다. 100배
5. 간에 해가되는 화학물질이나 약물에 노출되어 있는 사람

간질환 있는 사람은 술을 절대로 마시면 안되는가 ?
가볍게 한잔 정도는 괜찮지만 한국의 음주 문화는 단체성이 강하고 양으로 승부하기 때문에 시작을 말아야 한다. b형 간염이나 c형 간염이 있는데 술을 계속 마신다면 간경화가 올 확률이 정상인에 비해 100배 정도 높다. 간경변증은 이미 간이 손상이 되었기 때문에 더욱 마시면 안된다.


알코올성 지방간
음주로 인하여 발생하는 간질환 중에서 가장 먼저 오는 것이 지방간이다.
정산적인 간의 지방분포정도는 전체 무게의 3%정도인데 간에 지방이 침착되어 전체 간 무게의 5%이상이 되면 지방간이라고 한다.

지방간의 증상
무증상인 사람부터 심한 피로감과 우상복부통증까지 다양하게 호소한다. 대부분이 무증상을 있다가 우연히 건강검진에서 발견이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피로감을 많이 호소하는데 간에 노페물처리가 안되고 축적되어있기 때문이다. 우상복통증이 올 정도이면 간이 상당히 커진 상태이다. 간은 통증을 느끼는 신경의 분포가 없고 간을 싸고 있는 간막에만 신경이 분포되어있다. 그래서 간막이 늘어날 정도로 간이 커져야 통증이나 불쾌감을 느낄 수 있다. 그 외에도 매스껍다든지 식욕부진, 상복부불쾌감이 있을 수 있는데 지방간의 특징적인 증상은 아니다.

알코올성 지방간의 치료법에는 어떤 것이 있나 ?
원인이 알코올이니만큼 치료에 가장 중요한 것이 금주이다. 술 때문에 생긴 병인데 계속 술을 마시면서 병이 치료될 수는 없다. 알코올성 지방간의 경우에는 간기능이 이상 있다고 해도 금주만 실천해도 간기능 검사가 정상이 될 수 있다. 또 술을 마시다 보면 영양분을 골고루 섭취 못해서 체중이 줄거나 영양결핍이 동반 될 수 있기 때문에 금주와 아울러 영양분 섭취가 중요하다. 금주를 해도 간기능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간장약을 복용할 수도 있고 또 중성지방이 증가되어있는 경우에는 중성지방을 저하시키는 약물을 복용한다.

알코올성 지방간은 금주만 하면 정상으로 회복됩니까 ?
알코올성 지방간은 단순히 지방만 차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술만 끊으면 좋아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알코올성 지방간으로 진단이 되면 그때부터 술과의 전쟁상태에 돌입해야하고 금주를 잘하면 간기능도 좋아지고 지방간 소견도 없어질 뿐 아니라 가족들도 행복해 질수 있습니다.

알코올성 간염
지방간으로 진단 된 이후에도 술을 계속 마시는 경우 간세포에 손상이 생기고 간세포 주변에 염증세포가 모여들고 혈관주변으로 간섬유화가 진행되면서 간기능 손상이 동반되는 상태가 되면 알코올성 간염이라고 한다. 간염의 빈도는 음주자의 6-10% 정도이다.
임상 증상은 경한 경우에는 증상이 없이 간기능 이상만 보인다. 도 피로감이나 체중감소, 식욕부진등이 동반된다. 또 간이 커져서 우상복부에 불편감을 호소하기도 한다. 심한 경우에는 피로감을 느끼고 입맛이 없고 구토나 황달가지도 나타나기도 한다. 매우 심한 경우에는 복수까지도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진단은 증상과 검사소견 초음파로 할 수 있다.
알코올성 간염의 예후
경한 경우에는 금주만 하면 완전히 회복이 된다. 그렇지만 계속 술을 마시게 되면 반복적인 간의 손상으로 인해 점점 악화되어 금주만으로는 회복이 불가능한 상태로 진행이 된다. 알코올성 간염의 절반이 10년 후 간경변증으로 진행이 된다.

치료
1. 절대 금주가 우선이다.
알코올 중독자의 금주확율 50%는 계속 금주, 25%는 음주량을 줄리고 25%는 계속 마신다.
2. 영양분 보충: 체중 1 kg당 단백질 1g을 주고 하루 2000Kal의 균형잡힌 식단을 운용해야 한다. 비타민이나 무기질도 잘 섭취해야 한다.

알코올성 간경변증

술을 마시는 모든 사람이 간경변증으로 진행되는 것은 아니다. 남자의 경우 알코올을 하루 80g씩 10-20년 정도 마시면 발생한다고 한다. 80g 는 맥주 8캔 위스키 200cc , 소주 한병반정도이다. 17세기에 술과 간경변의 관계를 밣힌 이후 개인적인 차이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다. 술 종류에 따라서 간경변증의 발생과는 상관이 없다.

맺음말

술잔 속에 인간의 행복과 불행이 공존한다고 합니다. 불행과 행복의 결정은 오직 마시는 사람의 마음에 달린 것입니다. 지방간이 왔다는 것은 술로 인한 불행의 조짐이 있음을 말합니다. 지방간이 가벼운 질병이라고 하더라도 계속 진행한다면 간경변증을 초래 할 수 있습니다. 시청자께서는 이런 점을 명심하시고 지혜롭고 절제된 생활을 하신다면 행복한 삶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