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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가본고신

삭발 않고도 뇌수술 받는다[디지틀보사,05.11.29] 등록자 : 운영자 / 등록일 : 2005.11.30 pm 02:35:43 / 조회수 : 4742
최소침습법…정상 회복 80% '효과적'

고신대 전병찬 교수 발표

뇌동맥류 파열에도 최소침습법이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혈이 필요 없어 감염 위험도 없으며, 생존율과 정상회복률도 상당히 높았다.
고신대 복음병원 신경외과 전병찬 교수는 뇌동맥류 파열성 뇌출혈로 입원해 최소침습법으로 수술을 받았던 환자 100명 중 91%가 생존했으며, 이 중 80%가 정상적으로 회복됐다는 연구결과를 최근 개최된 한·일 신경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발표했다.
이 수술은 작은 수술창을 통해 2∼3시간만에 끝나기 때문에 머리뼈를 자르고 6∼8시간동안 진행되는 기존 수술에 비해 회복 속도가 빠르고, 환자의 불안감도 크게 개선됐다. 또 기존 뇌수술은 대부분 2∼5봉지 분량의 수혈이 필요하지만, 이 수술법을 이용할 경우 수혈을 받지 않아 에이즈, 간염 등 각종 질병 감염의 위험도 없다.
전병찬 교수는 "출혈 당시 상태가 비교적 양호하거나, 출혈량이 적은 경우 특히 예후가 좋았다"며 "고령이거나 상태가 나쁘더라도 수술 시간이 짧고 절개부위가 작아 효과적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뇌수술을 받는다면 머리를 삭발하고, 장기간 입원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이 있었는데, 수술기법의 발전으로 작게 절개해 삭발하거나 장기간 입원할 필요도 없어졌다"고 덧붙였다.
허정헌 기자 (jhhuh@bosa.co.kr)
기사 입력시간 : 2005-11-29 오전 11:43:25